아침부터 이런글 민망하긴 한데... 여공남수 소설 추천
JzA5utXx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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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8 05:44
나도 가격 궁금해서 서지정보 찾아봤는데 안뜨더라..ㅜㅜ 오늘 발맨데 왜 아직도 안뜨지ㅠㅠ
ㅎㅎ.....
제목은 내 노예의 비서고 가격 천원임
아 속는셈 치고 봐도 부담 없죠?
일단 여주가 펨돔이긴 한데 원래 이 성향은 아니고, 남주 때문에 우연히 이길로 들어서게됨ㅋㅋㅋㅋ
여주가 남주 회사 인턴인데 첫날부터 쭉 남주한테 갈굼당하다가(여자가 담배 웅앵웅, 시집이나 웅앵웅 드립 있음 주의) 빡쳐서 뺨때리고, 그거에 흥분한 남주 보고 둘이 이케저케,,,^^
여공남수 키워드 소설 보면 말만 공이지 남주 손에 놀아나는 여주들 많았는데 여기선 안 그래
짧아서 그런가ㅋㅋㅋㅋ 캐릭터 확실함
초반에 둘이 계약(?)하게 된 게 좀 어설프고, 막 잘 썼다 존잼이다!! 이런 건 아닌데.....
끝까지 자기 위치에서(발닦개) 주인님 보며 꼬리 흔드는 남주 나만 흔치 않다고 생각하는겨??? 여기 남주는 지혼자 발정나서 여주한테 달려드는 일이 없어서 좋아
말했듯 남주가 원래 개싸가지라 중간에 여주한테 말실수 하는데, 이거에 또 빡친 여주가 존나패니깐 자기 버리지 말라구 여주 발에 매달면서 욺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중에도 다른 일 생기는데 솔직히 지가 화내더 될 상황인데 그때도 나 버릴 거냐고 눈물 뚝뚝흘린다구....
잘생기고 싸가지 없는 능력남(집 잘 살고 변호사)이 내 개가 되는 이야기... 보고 싶지 않니?
하지만 이건 천원 소설이고 매우 짧아서 약간 모자라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진 않아
이거는 미리 알아둘것.... 그래도 나는 너무 좋았다
혹시 이런 글 또 아는 회원님 있으면 제발 알려줘
기어오르는 남주 말고 진짜 끝까지 여주 발닦개로 사는 남주ㅠㅠㅜㅜㅜㅜ
너무 초장편이라 읽다가 지쳐 떨어집니다... 작가 마이페이스도 적당히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