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닿는길 남자가 너무 치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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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01:07
맞아 킹메이커에 나옴! 수가 본인 없으면 잘 못자는걸 처음엔 흐뭇해하다가 출장때문에 며칠 떨어져있는 사이에 수가 넘 초췌해져서 걱정하는걸로 바꼈던것 같은데 기억이 맞나? 하...좋다
남주라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아니라고 믿어서
제목에 남자라고 칭했어
헤이든 진짜 치졸하고 저열해
이전생에도 지금생에서도
모든 선택과 책임은 여주한테 떠넘긴거네
그러면서 혼자 불쌍한척 자기 연민중이고
애초에 둘이 결혼하게 된게
자기가 명확하게 거절안해서잖아
그리고 결혼이 진행되고 있을때도
막을수있었어
여주한테 자긴 결혼안하고 싶다고
너안좋아한다 이렇게만 말했어도 막았을거같은데
게다가 여주랑 결혼하고나서
냉대한게 여주쪽에서 이혼하자고 말하길 원해서라니
이얼마나 치졸한지
자기도 감정 다누르고 냉대하는게 힘들었겠지만
제국에서 가족 지위 친구 다버리고
먼타국까지 온 여자한테 저게 할짓인가
그러면서 여주가 점점 미쳐가니까
무슨사정이었는진 모르겠지만 딴여자들이고
(이건 오해일수도 있음)
차라리 여주랑 사이 좀 괜찮게 해놓고
이러이러해서 이혼해달라
아니면 자살쇼라도 하던가
그리고 여주괴롭히면서 돈으로 보상하는척
그중에서도 제일 혐오스러웠던건
여주가 자기 사랑하고
감정적으로 우위에 있는걸 너무 잘알아서 이용한거
사실 여주가 사랑때문에
자기한테 해될짓 못할걸 아니까
한나라 왕마저 갈아치우는 권력가문의 따님한테
저따위로 행동하는거잖아
정말 치졸하고 비열함
아니었으면 빌빌 여주발아래에서 기었을텐데
회귀하고 나서도 변함없음
뭐 헤이든이 회귀한것도 아니고 그인간이 그인간이니 어쩔수없겠지
여주가 좀 멀쩡해지니까 이용해먹고
게다가 이제 여주한테 마음까지 감ㅋㅋㅋㅋ
솔직히 자기 폐위당하더라도
여주가 자기한테 또 해될짓 안할거라고 믿고있는거같은데
아니면 죽음마저도 여주선택에 맡기는 비열함을 보여주던가
자긴 형한테도 여주한테도 죄인이고
근데 난 왕된것도 어쩔수없었고
여주 냉대한것도 어쩔수없었다
모든게 어쩔수없었고 내가 선택한게 아님
그래도 난 죄인이니 차마 용서도 못빌겠다
여주 니가 하라는대로 할게ㅇㅇ
이거아님?
존나 뭐잘못했다는 사람 태도도 아니고
용서빌 마음도 없음
최악이야
나회원님는 진짜 버황 남주마저도 품었던 사람인데
헤이든 얜 못품겠어
얘는 정말 자기 감정 행동 단하나도 책임안지려고함
다행스럽게도 최근회에서
여주맘에 완전히 떠난거같아서
매우 다행스럽ㅜㅜ
그냥 제발 이혼하고
헤이든은 후회길만 걸어줬으면...
문피아 연재작 하지마 요네즈 도 볼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