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에서 영업당한 <모든 것이 너였다> 나름 호 리뷰(불호주의)
회원님-하!
난 병약공에 목말라있던 벨회원님고 어제 노정을 구경하다 병약예민남주가 등장한다는 이 책을 발견했어.
남주가........ (코쓱) 남주가........... 왜 내가 민망해서 못쓰겠냐... 남주가 십자가 귀걸이를 찰랑, 찰랑, 하면서 돌아다니는데 이게 내 최고 지뢰가 될 줄 알았거든? 근데 다른 지뢰가 있었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아니고 그냥 한 줄에 상황 설명을 하고 대충 넘어가버려. 근데 이것도 또 최고 지뢰 앞에서는 별 거 아닌 요소다? 뭐가 최고게?
오
타
천
국
오타가 정말 많은데... 2권에 '너무 아프고 좃같아서'가 있더라
좃같아서
좃같아서
좃같아서
상상도 못한 맛춤뻡이었어. 이거 뿐만 아니라 허리를 살짝 뒤로 뺏다가 처럼 사소한 오타들이 정말 많아.
나는 굵직한 로설만 봐서 몰랐는데 이 출판사(라떼북)가 원래 좀 그렇다고 하더라.
이게 왜 호 리뷰야-_- 싶지?
근데 재밌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면서도 자존심 상하는데 재밌게 읽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주가 병약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별로 없는데 재밌더라... 요즘 한동안 글이 거의 안읽혀서 하나도 못읽었거든. 사놓기만 하고. 근데 이건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한테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지만 추천해준 회원님한테는 고맙다고 절하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이거 읽고 내가 읽으려던 것까지 후루룩 읽고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친구도 지작품 표절한건 욕하면서 남작품 표절한건 나몰라라 하는거 보니 더 역겹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