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추천]킬 더 드래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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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03:23
암걸리는 학원물이 있었는데... 뭐였지...
글을 잘 쓰지 못하는 편이지만 리뷰 남겨 봅니다.
첨엔 카카오꺼 글자가 크다라고 생각했는데... 익숙해져서 오히려 카카오처럼 글자큰거 아니면 불편하던데요 ㅋㅋ
글을 잘 쓰지 못하는 편이지만 리뷰 남겨 봅니다.
저는 이토에 가입한지 6년이 좀 넘었고 도게는 간간이 책 추천 받으러 들어오는 책쟁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아포칼립스물이나 sf물을 좋아하는 편이고
스토리를 떠나서 글의 수준과 설정에 민감한 편입니다.
기준에 못 미치는 글은 참지 않고 하차하기 때문에 항상 작품에 목말라있는 편입니다.
어느 날 도게에서 아포칼립스 관련 글을 탐색하던 중 킬 더 드래곤을 추천하는 분들이 많아
봤지만 처음은 실망이 컸습니다.
제목도 너무 구리고 소개 글에는 사이커만이 드래곤을 죽일 수 있는.... 문구까지 .. 완벽한 지뢰작 냄새가 풀풀 났습니다.
지뢰작 장난에 걸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간이 넉넉한 편이라
귀찮음을 무릅쓰고 네이버 N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무료분을 속는 셈 치고 봤습니다.
인물 묘사나 심리묘사 스토리 구성 등 기본적인 글빨 피지컬이 수준급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장르소설의 특징인 용두사미적 진행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텐션이나 묘사, 스토리가
오히려 점점 높아져만 갔고 당장 그날에 전권 구매해버렸습니다.
결국 결말을 보고 완전히 지렸고 지금 현재 급급히 이 좋은 책을 알리고자 추천글을 씁니다.
무거운 분위기나 아포칼립스적인 세계관을 좋아하시거나, 단순 대리만족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납골당의 어린아이와 조금 다른 맛의 책이었지만 납골당의 어린아이를 재미있게 보시고 있으신 분에게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스토리 ★★★★
설정 ★★★☆
글빨 ★★★★
인물 및 심리묘사 ★★★★☆
맞춤법 ★★★★★
완급조절 ★★★★☆
무흣무흣 ☆
첨엔 카카오꺼 글자가 크다라고 생각했는데... 익숙해져서 오히려 카카오처럼 글자큰거 아니면 불편하던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