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아이디어가 하나 생각났습니다. 내용이 어떤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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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3 10:20
조아라 편수랑은 좀 다르네요. 213편 연재되어 있는데 조아라 200편보다 진도가 덜 나갔음... 이거 확인하다가 괜히 이용권만 날렸네 ㅜㅜ
주인공은 현판 먼치킨 주인공입니다. 아주 강력한 힘을 얻어서 지구로 돌아옵니다.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사람마다 불편하고 어색해하는 표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식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판타지식으로 바꾼다고 어설프게 치환한다거나, 예전에는 '칠주야'라는 말을 많이 썼는데 요즘엔 대부분 '일주일'이라는 표현을 그냥 쓰더라구요.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작중에 스님이 일주일뒤에... 이런. 표현 쓰면 굉장히 어색해서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사람마다 그런 기준있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작가한테 욕할 정도는 아니지만...
주인공은 현판 먼치킨 주인공입니다. 아주 강력한 힘을 얻어서 지구로 돌아옵니다.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주인공은 일단 보수를 표방하며 반*문과 황*안을 제치고 보수계의 대권주자로 나서게 됩니다.
방법이야 먼치킨적 힘으로! 갈라진 새누리당과 국민의당까지 합쳐서 거대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게 만듭니다.
그리고 공약을 이렇게 내세웁니다. 박정희정신 계승, 중임제 개헌, 군사독재, 개발독재, 친위쿠데타 및 계엄령 선포 등.
물론 미친공약이니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당선될 리 없습니다. 하지만 투표조작. 다시 51.6% 득표율로 정권을 잡습니다.
당연히 정상적인 국민들은 맨붕에 빠지고 사회는 혼란에 빠집니다. 해외에서도 난리납니다.
그리하여 대통령집권 즉시 중임제 개헌에 나섭니다. 민주당 및 정신 똑바른 사람들은 개헌반대로 나오겠죠.
그런 사람들을 삼청교육대를 조직하여 거기에 수용시킵니다. TV엔 정말 가혹한 환경으로 나오게 될겁니다. TV에만.
암튼 압도적인 힘으로 개헌을 통과시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본게임이 시작됩니다.
이제 공약대로 (친위)쿠데타를 일으키고 계엄령을 선포합니다. 포섭군인은 생계형 비리를 저지르는 절박한(?) 이들입니다.
계엄선포 를 보면서 박정희 향수에 빠진자들은 정말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주인공은 이를 흐뭇하게 지켜봅니다.
그리고 이들을 선동하여 서울로 거주지를 옮기게 합니다. 서울에 살고있는 보통사람은 일단 무조건 지방으로 내쫒습니다.
그와 동시에 지방도 마찬가지로 일단 사유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것은 모두 빼앗아 국유화 시킵니다.
다만 먼치킨적 힘으로 관리를 철저히 하여 정말 소중한 물건은 사유물로 분류하여 국유화 시키지 않습니다.
당한 국민들은 일단 운이좋아서 뺏기지 않았다고 착각할 것입니다. 국민들의 분노는 점점 커집니다.
이제 서울엔 정신나간것들만 살게됩니다. 옥석을 구분하여 정상인은 삼청교육대 아니면 지방입니다.
주인공은 이들을 선동하여 북한에 대한 맹렬한 적개심을 키웁니다. 그리고 이익을 미끼로 모두 군인으로 편입시킵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군인들은 모두 불명예제대시킵니다. 이제 서울에 있는 사람은 모두 (썩어빠진)군인입니다.
주인공은 한국정권을 잡음과 동시에 일본에 대한 공작에 들어갑니다. 일본 극우파를 전면으로 내세웁니다.
일본은 순식간에 극우화 되며 곧 2차세계대전 직전의 일본과 비슷해 집니다. 당연히 반한정서가 무섭게 퍼집니다.
많은 재일한국인들이 한국으로 강제추방당합니다. 한국은 이들을 각 지방에 분산배치 합니다.
이들에게는 비밀리에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미가 배치될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일본은 다시 대동아공영권을 외치며 중국과의 신경전에 돌입합니다. 징병제를 시행하며 비밀리에 주인공의
도움을 받아 첨단군사무기를 도입합니다. 일본의 전력은 순식간에 미국의 태평양 제해권을 위협할 정도로 커집니다.
하지만 일본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써 중국압박에 도움을 준다는 약속으로 어영부영 넘어갑니다. 물론 주인공의 뒷공작입니다.
전쟁가능한 일본은 중국의 군대와 신경전을 벌입니다. 중국의 반일감정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집니다.
이제 주인공은 한일합방을 시행하여 일본 천황의 명을 받들게 됩니다. 공식적으로 이제 한국은 없습니다.
주인공은 스스로 한국총독이 됨을 선언하며 한국에 일본총독부를 세웁니다. 이에 반대하는 인원은 지방으로 쫒아냅니다.
그리고 위안부할머니들을 체포하여 정체불명의 주사를 놓고 모처에 감금시킵니다. 일본은 이를 공식적으로 환영합니다.
다만 주인공의 영향력으로 실제 일본인(군대)이 한국으로 들어오진 않습니다. 명분만 일본일 뿐입니다.
그리고 총독은 일본의 지지하에 북한을 무력침공하여 순식간에 합병시킵니다. 많은 국군희생자가 생겼지만 유야무야 넘어갑니다.
중국은 일본의 위협에 신경쓰느라 남북통일에 관여하지 못하고 목소리만 높일 뿐입니다. 전 세계는 일본을 맹비난합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 독립을 지지하고 독재자를 타도하라는 여론이 높아집니다.
주인공은 북한인들에 대한 전면적인 관리에 들어갑니다. 더 이상 굶어죽는 사람은 없게되며 자본주의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 중 '불순분자'는 지방추방령을 내림과 동시에 도우미를 비밀리에 파견하여 '모종의'교육을 받게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북한인 및 남한인이 간도지방으로 탈출합니다. 여기엔 삼청교육대에서 탈출한 고위급 정치인이 상당수 섞여있습니다.
이들은 중국의 도움으로 또 다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세우게 됩니다. 의외로 미국 역시 비밀리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비밀리에 핵무장까지 완료한 일본은 중국과 전쟁을 벌입니다. 일본은 순식간에 중국의 주요지역을 타격합니다.
미국으로선 그냥 지켜보는게 이익이라 판단하여 일본에 대한 비난만 약하게 하고 한발물러납니다.
원칙적으론 일본의 전쟁은 자동적으로 미국의 전쟁이 되지만 서로 꿍꿍이속이 있는지라 유야무야넘어갑니다.
(현재 미국은 트럼프가 집권하고 있으며 미국폐쇄경제를 지향하고 있기에 당분간은 무시하고 관망하고자 합니다.)
압제에 고통받던 한국인들은 군대장비 및 보급품을 그냥 방치한 일본총독부의 '실수'를 틈타 대규모 독립군을 조직합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중국과 동맹을 맺고 일본과의 전쟁을 결의합니다. 그리고 총독부 군대와 전투에 돌입합니다.
애석하게도(?) 총독부 군대는 벌레들로 이루어져 병신군대입니다. 일방적인 전투끝에 주인공은 생존자들을 추스려 일본으로 탈출합니다.
병신을 뽑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교훈을 얻은 대한민국은 주인공의 비밀스러운 도움에 힘입어 선진국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제 중국과 동맹이 된 한국은 중국을 도와 일본과의 전쟁을 결의하게 됩니다.
동시에 일본은 한국에서 탈출한 이들을 맞이합니다. 주인공은 순식간에 일본우익에 동화되어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유력한 차기총리로 지명되었습니다. 일본은 주인공이 비밀리에 제공한 첨단무기에 힘입어 중국과 일진일퇴의 전쟁을 지속해왔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독립함과 동시에 전쟁은 오리무중으로 빠져 서로가 큰 타격을 받게되었습니다.
조금 설명하자면. 일본은 중국군대를 대파했지만 한국군대에게 대파당했습니다. 이제 한국군대는 일본본토를 유린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일본은 정상적인 국가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핵무기 사용을 시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핵무기 사용을 하기도전에 발각됨과 동시에 미국과 유엔의 뒤늦은 참전에 일본의 패배로 전쟁이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일본은 원래 이차대전이후 받았어야 할 신탁통치를 받게되었습니다.
북해도는 미국에 넘어갔으며 큐슈지방은 한국에, 그리고 시코쿠지방은 러시아를 위시한 유엔공동의 신탁통치를 받게되었습니다.
혼슈지방의 서쪽은 이 전쟁에서 가장 피해를 본 중국의 신탁통치를 받기로 결정되었으며 혼슈의 동쪽은 방사능덩어리라 인식되어
아무도 가지려고 하지 않았기에 독립국인 일본을 배려한다는 명분으로 일본땅으로 남았습니다.
당연하게도 주인공의 뒷공작이 성공했습니다. 이제 일본의 땅은 혼슈 동쪽지방으로 한정되었습니다.
이제 해피엔딩이 눈앞에 왔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중국에 문제가 터져버렸습니다.
지방군벌과 당, 경재계등 여러 세력이 전쟁 후 거대한 이권에 욕심을 내어 결국은 내전이 벌어졌습니다.
이 전쟁통에 한국정부는 중국 유력세력을 도와주는 댓가로 혼슈서쪽의 통치권을 위임받았습니다.
그 결과로 중국은 크게 3개의 세력으로 분리되었으며 티베트와 위구르를 비롯한 여러 소수민족이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간도의 한국인들 역시 독립했으며 시간이 흐른 후 한국정부에 통합되게 됩니다.
이제 한국군은 혼슈 서쪽에 주둔하게 됩니다. 이에 혼슈동쪽의 일본정부는 한국의 군대에 겁을먹고 과거사를 사과하게 됩니다.
그 공식석상에 예전에 사라졌던 위안부 할머니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예전에 맞았던 수상쩍은 주사는 실제로는 약화시킨 엘릭서였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130세까지 건강하게 살면서 일본의 정성어린 사과를 받고 평생의 한을 풀게되었습니다.
이제 한국, 중국, 일본에서 뒷공작할만큼 하던 주인공은 비밀리에 한국으로 돌아와 식당차리고 잘먹고 잘살았다는 얘기.
재미는 없겠지만 앞뒤는 맞겠죠? ㅎㅎ
사람마다 불편하고 어색해하는 표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식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판타지식으로 바꾼다고 어설프게 치환한다거나, 예전에는 '칠주야'라는 말을 많이 썼는데 요즘엔 대부분 '일주일'이라는 표현을 그냥 쓰더라구요.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작중에 스님이 일주일뒤에... 이런. 표현 쓰면 굉장히 어색해서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사람마다 그런 기준있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작가한테 욕할 정도는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