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신공을 리디북스에서
x6ezfaM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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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7 01:07
아... 그렇군요. 카이첼님 작가얘기는 님 말씀이 맞나 봅니다. 카이첼 작가님이야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제대로 읽어본건 최근 1년사이에 위버 연대기와 에르나크 귀환용사였거든요. 정확히 캐치하신거 보니까 님 말씀이 맞을듯. 나중에 전작도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근데 시간 오래 지나거나 초기작들은 필력이나 문체 트렌드 등등에서 읽기가 힘든 경우가 많아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거야 일반론이죠. 예를 들어 채소 중에 고수도 처음엔 다들 기겁하지만 일단 좀 먹다보면 맛 들려서 환장한다고들 말하죠. 물론 아닌 사람은 끝까지 아니지만요. 그런식으로 일종의 허들이 존재하는 경우에 그 허들 유무를 알려줄 필요가 있는 겁니다. 학사신공 초반부 재미없다는 이야기 나올때마다 괜히 "50화, 60화 까지만 참고 봐보세요. 그 뒤로도 재미 없으면 진짜 본인이랑 안 맞는거고 그 뒤로 잘 맞으면 쭉 끝까지 재밌게 봅니다." 라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게시물 작성자가 이 게시물을 작성한 의도도 바로 그 "허들"의 위치와 존재유무를 물어보는건데 그냥 일반론이 무조건 정답인것 마냥 "장르바닥은 취향차이" 이런식의 답을 원하는게 아니란 거죠. 심지어 저도 학사신공 초반이 재미없어서 이거 진짜 재밌어지는거 맞냐는 글을 썼었습니다. 이런 질문의 의도는 학사신공이라는 소설이 "처음과 끝이 비슷해서 초반 취향이 끝까지 가느냐?" 아니면 "어느 분기점을 기준으로 해서 극의 재미요소가 바뀌느냐?" 이걸 물어보는 거죠.
13권까지 봤습니다.
이후편을 카카오로 볼려면 몇편부터 보면 되는건가요?
그거야 일반론이죠. 예를 들어 채소 중에 고수도 처음엔 다들 기겁하지만 일단 좀 먹다보면 맛 들려서 환장한다고들 말하죠. 물론 아닌 사람은 끝까지 아니지만요. 그런식으로 일종의 허들이 존재하는 경우에 그 허들 유무를 알려줄 필요가 있는 겁니다. 학사신공 초반부 재미없다는 이야기 나올때마다 괜히 "50화, 60화 까지만 참고 봐보세요. 그 뒤로도 재미 없으면 진짜 본인이랑 안 맞는거고 그 뒤로 잘 맞으면 쭉 끝까지 재밌게 봅니다." 라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게시물 작성자가 이 게시물을 작성한 의도도 바로 그 "허들"의 위치와 존재유무를 물어보는건데 그냥 일반론이 무조건 정답인것 마냥 "장르바닥은 취향차이" 이런식의 답을 원하는게 아니란 거죠. 심지어 저도 학사신공 초반이 재미없어서 이거 진짜 재밌어지는거 맞냐는 글을 썼었습니다. 이런 질문의 의도는 학사신공이라는 소설이 "처음과 끝이 비슷해서 초반 취향이 끝까지 가느냐?" 아니면 "어느 분기점을 기준으로 해서 극의 재미요소가 바뀌느냐?" 이걸 물어보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