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팔이 하자니 대도오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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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19:19
저도 일단 보라색님이 링크하신 투표 결과 공지 글을 한번 봐보시고 읽어볼 책 선택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시간 날 때마다 짬짬이 읽었었죠.
3년안에 다시 몇 번 더보고 싶을만큼 명작만 결제해야 뽕을 뽑을수 있을듯
시간 날 때마다 짬짬이 읽었었죠.
근데 게시판에 통짜로 올려져 있던 글이라 읽으려면 처음부터 찾아가는 방식이라 볼 때마다 시작부터 다시 읽으면서 마지막에 읽었던 부분까지 찾아갔습니다.
그런 경험 처음이야.
어쨌든 읽었던 부분은 좀 속도를 내서 읽게 되긴 하지만, 결국 처음부터 읽는 건 마찬가지.
다 읽을 때까지 몇 주가 걸렸었네요. 사실 처음엔 가볍게 훑을 생각으로 봤던 거라 읽는 방식이 불편해도 별 상관이 없었는데 결과는 무식하게 돼 버렸네요.
무협 중에 진지하게 읽은 건 그게 처음이었습니다.
전공서적이나 참고서를 통째로 습득하기 위한 방법론 중 하나인데, 결과적으로 무협을 그런 식으로 봐 버렸다니.
원래 무협은 취미 밖이었는데 그 후로 무협도 읽게 됐습니다.
3년안에 다시 몇 번 더보고 싶을만큼 명작만 결제해야 뽕을 뽑을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