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의 의미는 굉장히 좁습니다.
특히 글에서 표절은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 그 문장이 유사하고 일치해야 되는데 파르나르의 스토리는 애초에 글이 아닌걸 보고 적은거라 논하기 어렵고 마차를 타고 사형장으로 가는걸 라인정도의 장면은 표절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럼 사형수를 마차를 태워서 옴기지 차로 옴기겠습니까... 왕좌의 게임에서도 그렇고 중세 미드를 봐도 그렇고 사형수는 마차를 타고 사형장에 갑니다. 그리고 왕좌의 게임에서 또 죄수들을 마차에 태워서 최전방에 보내서 군역시키는데 이 또한 유사한 내용의 영상물도 많고 소설중에도 죄수들을 마차에 태워서 전방에 보내는 소설도 많은데다가 역사서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합니다. 애초에 스카이림 부터가 그런걸 차용했을텐데 .. 거기나오는 몬스터인가 이름이 같지 않으면 백날 비슷해 보여도 무의미한 애기입니다.
다만 이작가는 상당히 많은 고유명사를 실제로 채용해서 사용했고 이러한 점은 분명 표절에 해당하는 행위이므로 명확히 표절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말하자면 아마 이미 유명한 오마쥬느낌의 소설등이 많으니 스카이림의 설정을 써서 많은 독자들을 당기려 한거 같은데 의도는 알겠는데 명색이 공모전인데 1등을 하려면 그 설정으로 좀더 완벽한 재창조된 소설로 독자를 만족시켰어야죠 .. 아쉽네요 적어도 예전에 나귀족을 실탄님이 연재할때 나귀족이 1등을 받는게 아쉬워 하는 분들이 많았으나... 많은 작가님들이 그 사람이 1등하는건 그런 설정으로 글을 써서 그런게 아니라 그 밖의 갑질이라던가 갑질이라던가... 사이다라던가 .. 에너지자원이라던가 여러가지를 이용해 글을 잘 써서 인상이 깊었기에 1등한거라는 글을 본적이 있네요 ..
한 마디 덧붙이자면 이 번 공모전에 무협을 좋아하던 제 마음속의 1등은 언제나 나노마신이었습니다.
한번 결제하니까 4주를 못기다려서 계속 결제하게 되네요 ㅡㅡ 오늘도 스토어에서 다다다음주 분량 보고 왔는데 지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