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태기 온 로회원님들~ 문장보고 제목 맞추기 하자
예시 뻘하게 터진닼ㅋㅋㅋㅋ 근데 그 맘 뭔지 알거같아... 얼마전에 본 세븐데이즈가 그랬던 거 같은데... 나 그래서 외국인남주 나오는 소설도 별로 안 좋아함
나는 노정에 대사/문장을 보고 영업당한 경우가 90퍼센트라
각설하고 써본다!
재미삼아 다들 맞춰보아-
+조아라 연재작도 있어!
1.
"아담은."
그가 나를 응시했다.
"아담은 왜 불순종을 범했을까?"
이브가 선악과를 베어 먹는 불순종을 범했을 때, 아담에게 주어진 길은 두 가지였다. 이브를 따르는 길과 신의 계율을 따르는 길. 그중에서 아담은 이브를 따라 선악과를 먹는 길을 택한 것이다.
나의 물음에 그는 표정 없는 얼굴로 대답했다.
"이브가 없는 낙원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을 거야."
2.
"자네가 하계로 내려가지 않는다고 하면 아예 아무 일도 없을 거야. 꼭 가야겠나?"
"뭘 물어, 새삼."
"그 애는 망선수를 마셨어. 다 잊었을지도 몰라. 게다가 자네도 숱하게 겪어봤잖아. 갖지 못했을 때나 귀한 것이 여자의 마음이지, 막상 가져보면 별것도 아냐. 게다가 쉬이 변하기는 오뉴월 나물맛 같고."
"자네, 잊었군."
어깨에 올려진 화영의 손 위에 손을 덮고서, '그'는 말했다.
"내가 버렸던 나까지 안으려고 했던 욕심 많은 여자야. 잊었을 리가 없어."
3.
병실 한가운데 놓인 침대에서 똑똑 떨어지는 링겔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던 그는 생각했다.
왜 안 되지?
드라마에서는 NG나면 처음부터 다시 찍잖아. 영화에서도 잘못 찍으면 통째로 씬 들어내잖아. 왜 이건 그렇게 안 돼? 내가 이 씬은 이대로 끝내겠다는데 왜 마음대로 안 돼? 내 촬영분은 이것으로 종료하겠다는데 도대체 왜?
왜 내 목숨까지 내 마음대로 못하냐고?
(중략)
씬 48.
나는 죽었어.
실제로 그는 죽지도 않고 멀쩡히 숨도 쉬고 있었지만 그렇게 느꼈다.
그전에도 계속 죽어있었는데, 잠깐 살았었어. 그러다 다시 죽은 건데, 이상하다. 그럼 계속 살아있다가 죽었다고 해야 맞는 말 같은데 왜 난 지금이 더 죽은 것 같을까. 전에는 왜 살아있다고 느꼈었더라? 왜지?
사실 그는 그게 중간에 사라진 그 애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차마 다시 볼 염치 따윈 없단 것도 잘 알고 있었다.
4.
"제가 고백도 했는데."
꽃비가 내리던 계단에서 **이 했던 말이 갑자기 떠올랐다.
"ㅇㅇ 씨가 대답을 안 했어요."
ㅡ 연애로 끝날 사이는 싫으니까, 나를 더 진지하게 생각해봐.
"ㅇㅇ 씨가 아직 모르는 게 있었던 것 같아요."
자신을 올려다 보는 ㅇㅇ의 얼굴에 **이 시선을 맞추었다.
"제가 용인 것도 몰랐고."
모두에게는 입으로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ㅇㅇ에게 눈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제가 많이 좋아하는 것도 몰랐던 것 같은데."
ㅇㅇㅇ.
"오늘 알았을 테니."
내가 내린 답은 이거야.
"ㅇㅇ 씨와 부모님께서도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없던 일로 하는 일은, 없어.
5.
"난 싫은데, 그 사람이 귀찮게 나 쫓아다니고 있는 거야."
"싫은 사람한테 왜 웃어 줘요?"
의심이 가득찬 목소리. 그녀는 보란 듯 싱글 웃으며 답했다.
"예의상 웃은 거야."
"난 그 사람 죽어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갑자기 트럭 같은 게 달려들어서 깔려 죽어 버렸으면 좋겠다고."
"..........."
"지금도 죽어 버렸으면 좋겠어. 그 남자도, ㅇㅇㅇ도."
"......ㅇㅇㅇ는 또 왜?"
"그냥 싫어."
6.
오늘 가장 힘들었을 ㅇㅇ과 아이의 휴식을 위해 **는 어둑한 병실 안에서 아기 대신 아기 침대만 만지작 거렸다.
"너는 좋겠다."
아이에게 혼잣말을 중얼거린 **는 아기 침대에 이마를 기댔다.
"엄마가 ㅇㅇ이라서...."
아빠는 나 같은 놈이라 싫겠다는 말은 목에서 턱 걸렸다. 혹시라도 배 속에서 들었던 나쁜 말을 기억이라도 해서 자신을 미워하면 어쩌나 싶었다. 미움 받는 게 익숙한 **였지만 ㅇㅇ과 아기에게는 미움 받고 싶지 않았다.
"쪽팔리게."
7.
처음 봤을 때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네가 날
상처투성이로 만들 거라는 거.
8.
바람을 쐬러 나간 게 아니라 바람을 피우러 나간거군.
9.
"ㅇㅇ, 라면 좀 끓여봐."
"즐."
"너 그런 말 쓰지 말라고 했지?"
"네, 다음 지적질."
"ㅇㅇ 너, 한 번만 더 그런 소리 해봐. 진짜 재미없을 줄 알아!"
"너야말로 진짜 노잼."
(중략)
"미역국 어때? 맛있지?"
"마마, 맛은 있사온데 국이 좀 짠듯하옵니다."
"뭐가 짜? 소금도 별로 안 넣었는데. 그리고 그 마마라는 말 좀 안 쓰면 안 될까?"
"아니 되옵니다, 마마! 짠맛이 났는데, 어찌 짠맛이 나냐 하시면, 그냥 짜서 짜다고 했을 뿐이온데......"
10.
"화를 내고 싶으면 내. 욕을 하고 싶으면 해. 때리고 싶으면 때려도 돼. 다른 남자랑 만나고 싶으면 그것도 그렇게 해. 내 앞에서 그 사람 자랑을 하고 싶어지면 자랑도 해, 하고 싶은 만큼. 못되게 굴어도 돼. 아니 네가 어떻게 해도 못된 거 아니니까,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줘. 속으로 삭이지 말고, 그렇게 묻어 버리지 말고 나한테 퍼부어. 내가 다 들을게. 다 당할게. 아니, 당하는 게 아니라.... 나 때문에 아팠던 거 그대로 돌려줘도 돼. 아니 몇 배는 더 가지고 놀아도 돼. 나 봐 달라고 안 할게. 그냥....."
"그렇게라도 만나 주기만 해 줘. 내 앞에서 사라지겠다고만 하지 마."
전원 만점자 기다려!!!!!!
어라? 저는 지지하지 않는 '이유'를 가지고 뭐라고 한 적 없습니다만? 법에대한 생각은 자유롭게 가질 수 있다고 말했었는데요? 역시 또 까먹죠? 까마귀 고기 드셨나요? 그 생각을 남한테 강요하니까 문제인데 ㄷㄷ 악법 믿는 너는 신민이라고 말해놓고 뭘 또 모르는 척 순진하게 그러세요~ ㅋㅋㅋㅋㅋ 시대가 어느 때인데 아청법과 독립투사 비유라니 ㄷㄷ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이 우시겠습니다. 비유가 혹시 뭔지 모르세요..? 이게 비유가 되는 거라 생각하시나 ㅋㅋㅋㅋㅋㅋ 저는 당신 말을 들으니까 대한민국이 너무 무섭습니다. 헌법도 틀릴 수 있잖아요!! 국호가 대한민국이라니! 믿을 수 없어! 주권이 한국에 있다니! 말도 안돼! 이거 나중에 뒤집힐 수도 있는 거잖아?! 객관적 근거? 그런게 뭐 필요해! 비판적 시각으로 법을 봐야지?! 어머? 지금 맹신하시는 건가요?! 어휴 신민 ㅉㅉ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