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국지색 개정증보판 읽었는데
CUFtwHYK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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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18:04
넵... 알겠습니다! 카르타 빼고 고민하겠습니다ㅋㅋㅋ 힝 아무것도 몰라서 이것도 많이 쓰는거 같길래 계속 고민 중이었는데ㅠ_ㅠ 맞아 이펍책 거의 안 봐. 기기 갈아타면 이북 구입처도 갈아탈 생각이 있지만... 페이퍼 추천하는구나 고마워!!
초판에서도 끝이 이렇게 빤타스띡 해피해피 유치유치 이랬었니?
로설 입문해서 처음 산 책 중 하나인데 그때 리디 아이디를 까묵도 하고 이래저래 막 절실히 다시 읽어야겠다 싶은 책은 아니었어서 버려두고 있었어.
그런데 로판 추천작으로 계속 뜨니까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십오야로 개정판 재구매를 했거든.
처음 읽었던 기억보다 감정선이나 상황들이 좀 더 구체화된 것 같아서 나름 좋았어.
예지몽 부분이 처음 읽었을 때는 완전 쓸데없어 보였는데 현실 파트와의 밸런스도 왠지 개정판에서는 나름 잘 맞춰진 것 같았고.
남주 캐릭터가 기억보다 훨씬 멋지더라구.
라는 생각을 600페이지 정도까지 하며 읽었던가?
비파가 궁 나가버리는 부분부터 왜 이러니;;
원래 스회원님에서도 비파가 궁을 나갔었어?
원판 경국지색도 마무리가 별로였었어. 내 기억에.
결국 아무것도 아닌 꿈 하나로 난리가 나려다 비파의 설득으로 반란도 역모도 무위로 그친 채 끝났던 것 같은데...
그래서 재탕을 안 하고 싶었던 것도 있는데.
그런데 그게 아니었던 걸까.
비파가 궁에서 도망쳐 산 속에 비를 뿌리고 전쟁터 한가운데 공중 부양해 무기들을 빨아올리는 장면들에선 정말로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그리고 무슨 예족의 신물인 칼집 이것도 새로 첨가된 거야?
갑자기 과거로 돌아가 새 인생 사는 직전까지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도 안 되고 구분하기도 싫어서 대충 넘겨버렸는데
에필에서는 귀여니 소설 보는 줄 ㅜㅜ
초반 멋지게 텐션 쩔던 시무제와 비파는 어디 가고 웬 갑자기 귀여니 소설로 워프하는지...
이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알 수가 없어.
이 정도로 끝이 날림이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원래 이래?
정확히는 주인공이 회귀자의 존재를 알고 뒤에서 꿀빨려고 달라붙어 있는 형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회귀자 뒤통수가 때리기 매우 좋은 상태라 주인공이 역으로 고생하면서 커버쳐주고 있는 상태죠. 게다가 가끔씩 본인의 진면목을 들킬것 같으면 유력자를 세뇌, 역으로 모함하는 것 같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판을 뒤집고 거꾸러 뜨립니다. 조아라에서 25화 까지 보시고 카카오 페이지에서 무료 쿠폰으로 25화 뒷내용 확인, 이후 고민하신 다음에 결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판에서도 끝이 이렇게 빤타스띡 해피해피 유치유치 이랬었니?
로설 입문해서 처음 산 책 중 하나인데 그때 리디 아이디를 까묵도 하고 이래저래 막 절실히 다시 읽어야겠다 싶은 책은 아니었어서 버려두고 있었어.
그런데 로판 추천작으로 계속 뜨니까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십오야로 개정판 재구매를 했거든.
처음 읽었던 기억보다 감정선이나 상황들이 좀 더 구체화된 것 같아서 나름 좋았어.
예지몽 부분이 처음 읽었을 때는 완전 쓸데없어 보였는데 현실 파트와의 밸런스도 왠지 개정판에서는 나름 잘 맞춰진 것 같았고.
남주 캐릭터가 기억보다 훨씬 멋지더라구.
라는 생각을 600페이지 정도까지 하며 읽었던가?
비파가 궁 나가버리는 부분부터 왜 이러니;;
원래 스회원님에서도 비파가 궁을 나갔었어?
원판 경국지색도 마무리가 별로였었어. 내 기억에.
결국 아무것도 아닌 꿈 하나로 난리가 나려다 비파의 설득으로 반란도 역모도 무위로 그친 채 끝났던 것 같은데...
그래서 재탕을 안 하고 싶었던 것도 있는데.
그런데 그게 아니었던 걸까.
비파가 궁에서 도망쳐 산 속에 비를 뿌리고 전쟁터 한가운데 공중 부양해 무기들을 빨아올리는 장면들에선 정말로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그리고 무슨 예족의 신물인 칼집 이것도 새로 첨가된 거야?
갑자기 과거로 돌아가 새 인생 사는 직전까지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도 안 되고 구분하기도 싫어서 대충 넘겨버렸는데
에필에서는 귀여니 소설 보는 줄 ㅜㅜ
초반 멋지게 텐션 쩔던 시무제와 비파는 어디 가고 웬 갑자기 귀여니 소설로 워프하는지...
이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알 수가 없어.
이 정도로 끝이 날림이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원래 이래?
정확히는 주인공이 회귀자의 존재를 알고 뒤에서 꿀빨려고 달라붙어 있는 형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회귀자 뒤통수가 때리기 매우 좋은 상태라 주인공이 역으로 고생하면서 커버쳐주고 있는 상태죠. 게다가 가끔씩 본인의 진면목을 들킬것 같으면 유력자를 세뇌, 역으로 모함하는 것 같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판을 뒤집고 거꾸러 뜨립니다. 조아라에서 25화 까지 보시고 카카오 페이지에서 무료 쿠폰으로 25화 뒷내용 확인, 이후 고민하신 다음에 결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