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남주 많은데 적은 느낌이야.
조쉬가 매력적이더라 개연성 얘기 있지만 나도 조쉬의 어린 시절 첫사랑이란 것과 첫눈에 반한 느낌이라고 이해했음 잦은 얼빠 언급도 조쉬는 이미 반했는데 성질이 그 모양이니까 애써 얼굴때문이라고 선긋는 느낌이었고
당장 조아라만 들어가 봐도 집착 남주 키워드 판을 치는데 막상 마음먹고 찾아보려고 하면 적은 것 같아.
첫 번째는 잘 쓴 집착남주가 적어서.
조아라에 있는 집착남주 소설은 막상 들어가 보면 유치하고 오글거려서 끝까지 볼 수가 없어.
특히 집착 남주와 함께 내용 소개에 대놓고 [사랑받는 여주/현명한 여주]라고 키워드 잔뜩 붙어 있거나 '그런데 나한테 왜 이래'이거 붙어 있으면 백프로 2~3화 부터 하차각 서더라.(특히 현명한 여주 키워드 붙은 것 치고 진짜 현명한 여주는 못본 것 같아)
이런 소설들은 소설을 쓰고 싶어서 쓰는게 아니라 이거 요즘 유행 타는데 나도 대충 먹히게 써서 프로 작가 해 봐야지~개꿀! 이러면서 쓴 느낌??
게다가 좀 잘 쓰신다! 싶으면 카카페 가서 무한 늘어짐+노잼 루트 타거나 작가님이 잠수를 타서 뒷내용을 못 봐ㅠㅠㅠ
작가님이 잠수타신 유명한 예는 무법 레이디가 있지. 작가님ㅠㅠㅠㅠㅠ 뒷내용 제발... 작가님...ㅠㅠㅠ
두 번째는 취향에 맞는게 적어서.
조아라 투베는 거르고 리디 들어가서 집착남 키워드 붙은 로설/로판을 검색해 보면 뭐가 많이 나오긴 나와.
그런데 남주가 집착남이면 7~80프로는 여주가 무심녀/철벽녀 기타 등등에 남주 혼자 세기의 사랑하고 여주는 괴로워하더라고.
아니 나는 달달하게 꽁냥거리는게 보고 싶지 피폐물이 보고싶은게 아닌데...
무심녀 철벽녀도 가시왕관처럼 사실 남주 좋아하면서 티 못 내고 있는거면 괜찮은데 웬만한 여주들은 진심으로 괴로워하더라ㅠㅠ
무법 레이디처럼 여주가 진심 싫어해도 분위기가 밝으면 괜찮은데 하나같이 분위기마저 무겁고 어두침침해.
분위기가 밝거나/여주도 같이 좋아하거나 둘 중 하나만 충족해도 당장 세트 구매해서 마르고 닳도록 읽을텐데 말이야.
후 취향 만족하면서 필력 좋고 완결까지 난 집착 남주는 정녕 없나봐...
분탕종자들에게 화내지 마세요. 그냥 하고싶은 말만 하고 마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분탕종자들은 자기 수준에서 놀기때문에 그 차원을 따라가기 힘들어요. 그들이 항상 하는 말은 저능아네, 수준 낮네, 말이 안통하네 하는 말이죠. 일단 글에 대한 반박이나 옹호가 아닌 저능아 운운하는 단어를 사용한다면 그 사람은 분탕종자,어그로꾼이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님 천재인듯, 셀프 모순이라니 이정도면 아름다울 정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