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폭포
제주여행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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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12:39
돈내코 입구에서 산책로를 따라 20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원앙폭포는
1994년 6월 제주도 종합개발계획에 의하여 개발된 관광지이다.
이곳은 깊은 골짜기와 폭포, 울창한 상록수림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두 개의 물줄기가 떨어지는데, 금슬 좋은 원앙 한 쌍이 살았다 하여 원앙폭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돈내코는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차고 맑은 물이 항상 흐르고,
숲으로 둘러싸인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 계곡 한가운데 자리 잡은 5m의 원앙폭포는 매년 음력 7월 15일 백중날 여름철 물맞이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물맞이는 폭포에서 떨어지는 차가운 물을 맞아 통증을 낫게 하는 제주전통 민간요법이다.
물맞이가 아니더라도 더운 여름을 아름다운 계곡을 보며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돈내코로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