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정신을 차리니 백수짓하며 소설을 쓰고 있네요.
Fsc5z492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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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20:31
책방 시절엔 몇권까지 읽었는지 자주 까먹어서 노트에 기록했었죠.
삼십대는 안돼나요? ㅎㅎ
안녕하세요 게임인생30년입니다.
와... 그냥 홍보+푸념 콜라보 글이 주간 인기글에 올라가 있는걸 보고
감사한 마음 반, 죄송한 마음 반으로 추가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제목이 좀 사연이 담긴듯한 낚시성 제목이라 죄송하기도 하고
소설 연재도 몇 화 하지 않은 시점에서 글을 올려서 친히 많은 분들이 문피아까지 와서
선작도 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신 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백수가 오랜만에 관심 받으니 너무 행복하네요 =_=);
매일매일 10시간 이상 강행군으로 써나가고 있습니다.
지치면 쉬어 가더라도 오늘 이 마음가짐 잊지 않고 끝까지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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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토는 눈팅만 하며 백수짓 하던 게임인생30년입니다.조만간 게임인생40년으로 바꿔야 되는 나이가 되었는데, 어찌저찌 하다보니 백수짓하고 있네요.
본래는 소규모 게임개발사에서 게임기획을 하던 사람이었는데, 게임 대부분 대차게 말아먹고, 인생현타 와서 좀 방황하다가
삶을 좀 정리해보자는 생각에 벌써 15년 가까이 낙서를 끄적이던 제 블로그를 둘러보다가
10년전에 쓴 글중에 소설 소재를 정리 해놓은걸 발견했습니다.
혼자 보다가 "이야 이거 재밌네?" 하는 생각이 좀 들긴 했는데,
'지금 내 실력으론 완결 못지을 것 같고 10년 후에나 제대로 써보자' 라고 블로그 가장 마지막 줄에 써있는 말에 동해서
대단히 급작스럽게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기왕에 하는거 뭐랄까 좀 의지박약을 깨기 위해서라도 공모전 같은데 내서 빡시게 해보자는 생각에
최근에 하고 있는 문피아 공모전에도 연재를 시작했네요.
예... 그... 주절주절 말해놓고 공모전 홍보 글입니다.
기왕이면 잘되서 블로그에 고이고이 모여 있는 소재들 다 끄집어서 다 연재해보고 싶네요. 응원 부탁 드립니다 (__)
삼십대는 안돼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