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감독이 주인공인 축구소설 왜 흥미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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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4 05:28
아빠 일어나! 클레멘타인?
오랜만에 축구소설이 읽고 싶어 도서게시판 검색했더니 '지상 최고의 축구'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1부만보세요.. 아쉬워도 2부는 보지마세요
오랜만에 축구소설이 읽고 싶어 도서게시판 검색했더니 '지상 최고의 축구'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지니 스카우터 등 감독물도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그런데 초반부 읽다 포기했습니다. 외국인 감독이 외국에서 외국인 선수 데리고 성공하는 스토리인가 보던데 도무지 흥미가 생기지 않더군요.
차라리 한국인 감독이나 한국인의 영혼이 빙의된 외국인 감독이었다면 볼 마음이 들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한 가지 의문이 생겼네요.
지금껏 판타지나 역사소설 등에서 외국인이 주인공인 소설은 재미있게 잘만 읽었거든요. 이런 걸 보면 제 취향이 무조건 "주인공이 한국인이어야 돼" 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왜 축구소설에선 도무지 그런 마음이 들지 않을까요? 저 스스로 궁금하네요. "대체 뭐가 다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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