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기고 있는 북카페 갔다가 어느 소설에서 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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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01:01
그런데 장르소설이 편당결제로 바뀌면서 점점 정크푸드화 되는건 어쩔 수 없는 듯. 만약에 지금 소용녀 그장면이 편당결제로 나온다? 그러면 저는 안볼 듯 싶어요. 무림사계, 표류공주, 빙하탄. 당시에도 안팔린 글들이지만 지금 편당결제로 연재됐으면 컴퓨터 전기세랑 커피값정도나 나왔을런지 모르겠네요.
허 무
부생모육 그은혜가 태산보다 높고큰데
청춘남녀 많다지만 효자효부 안보이네
시집가는 새색시가 시부모를 마다하고
장가가는 아들들은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은 표정이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잘한다고 손뼉치며
부모님의 회심소리 듣기싫어 빈정되네
제자식의 오줌똥은 맨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기침가래 불결하여 밥못먹네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고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을 모르도다
애완동물 병이나면 가축병원 달려가고
늙은부모 병이나면 그려려니 태연하고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스레 여겨지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아낌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하나둘씩 따져보고
자식들의 손을잡고 외식함도 잦건마는
늙은부모 위해서는 외출한번 못하도다
...난 뭘했나..
최근 연재주기가 길어진 문제가 있긴 하지만 "록앤롤이여 영원하라(문피아)"와 스포츠물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스트라이커(문피아)" 를 추천합니다.
허 무
부생모육 그은혜가 태산보다 높고큰데
청춘남녀 많다지만 효자효부 안보이네
시집가는 새색시가 시부모를 마다하고
장가가는 아들들은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은 표정이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잘한다고 손뼉치며
부모님의 회심소리 듣기싫어 빈정되네
제자식의 오줌똥은 맨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기침가래 불결하여 밥못먹네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고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을 모르도다
애완동물 병이나면 가축병원 달려가고
늙은부모 병이나면 그려려니 태연하고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스레 여겨지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아낌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하나둘씩 따져보고
자식들의 손을잡고 외식함도 잦건마는
늙은부모 위해서는 외출한번 못하도다
...난 뭘했나..
최근 연재주기가 길어진 문제가 있긴 하지만 "록앤롤이여 영원하라(문피아)"와 스포츠물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스트라이커(문피아)" 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