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은 읽혀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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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20:18
착한 신이 인류를 몬스터에서 구제하려고 레벨업시스템만들었다 설정이 많은데 힘줄거면 그냥 주지 레벨업을 왜 시키는지 모르겠음
어 묵룡제도 되려나???
아주 오래전에 판타지는 끊었다가 무협만 가끔 보던 사람입니다. 나이를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아직 20 대인데;;;문피아 들어가서 판타지 순위에 랭크된 글 보다가 기절 하는 줄 알았네요. 요즘 현판에 게임 끼얹는게 유행이라는건 알겠는데 이건 뭐 글을 쓰면서 그런 장치들을 활용하는게 아니라 우선 인기있는 장치나 장르부터 모아서 짬뽕으로 만들어 놓고 이야기를 맞춰 나가는 구조네요. 헐;;;그러다보니 스토리가 없고 클리셰도 아주 뻔한 그런류에다가 무슨 퀘스트 나오고 웃기지도 않는 개그 가지고 분량 늘리고 이게 뭔가 했습니다.
"좋아 그렇게 나오겟단 말이지! 자 받아랏!"
xx의 단전에서 8개의 서클들이 맹렬히 회전하며 마나가 융축되었다. 어마어마한 마나의 폭풍이 전해졌고 xx는 거대한 마나의 덩어리를 dd 에게 쏘아 보냈다.
"창공을 떠도는 폭풍의 정령들아 나를 가로막는 자에게 파멸의 창을 가져다 주어라! 드래곤 라이트닝닝닝!!!"
"쿠하하 죽어랏! 최강의 8서클 마법이다!"
정말 이런 걸로 도배된 글들이 대부분이더군요;;;다만 수면선인이라고 하시는 분은 나름 고심하면서 쓰신거 같은데 현대물은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했습니다. 타 사이트도 다 이런 상황인가요? 수준으로 왈가왈부할 상황이 아니라 읽기 쉽게 트렌디해지기만 하다보니 이렇게 된거 같은데...
어 묵룡제도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