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연재물들 몇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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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18:05
무협판은 독자가 죽인 거 아닌가요? 확장성이 있어야 하는데 색다른 걸 시도하는 경우 그걸 막아버리잖아요. 여기 댓글도 보면 진입장벽 높다고 하는데 이 말이 달리 보면 색다른 걸 거부한다로 보이거든요.
바다가 뭐 저리 커요
요새 머리가 복잡하니 아무생각 없이 읽는 연재물들 몇개 리뷰
1. 지옥과 인간의 대결(백수귀족)
바바리안 퀘스트 작가님의 대변신 ?!
표지부터 느껴지는 B급 감성
그림판으로 그려지 졸라맨+삽을 든 주인공과 악마의 모습은 너무나 인상깊음.
현실이 좀비/악마 들의 등장에 지옥이 될때
찌질한 남자 복학생의 고군분투
본능에 충실하고 가벼운 캐릭터가 은근 재미는 있음..
바비리안 퀘스트는 진짜 재밌게 읽었는데
어쩌다가 이런 글을 쓰고 계신건지는 모르겠으나
그동안의 글 분위기랑 너무 다름.
그동안 드라마/영화처럼 글을 쓰셧다면
이번 글은 코미디 시트콤 같은 분위기.
초반이라 아직은 뭐라 평가할수 가 없으나 호불호가 심히 갈릴거라 판단.
현재 15화
2. FFF급 관심용사 (파프니르)
제목부터 느껴지는 용사물 + FFF급의 싼마이
인성 파탄 용사가 마왕을 무찌르고 엔딩을 보았으나
평판/인성 등의 성적이 낮아 졸업을 못해 리셋을 게속 하는 소설.
1회차/2회차/3회차 등
성격 파탄 주인공이 열일하는 소설
금새 소재가 떨어질 줄 알았는데 소재가 아직은 안떨어짐.
아직은 볼만함.
현재 28화
3. 넣어 키운 걸그룹(Burn7)
야왕 성귀남/ 업어 키운 걸그룹 쓰신 작가님..
그동안 억눌러왔던 기질이 발동하셔서
스스로 업어키운 걸그룹의 패러디를 쓰시며 폭주하고 계십니다..
현재 8화
4. 내 마법이 더 쎈데?(뫄뫄C)
현대 마법천재의 주인공이 쳐들어온 마왕을 무찔러서 세상을 구했으나
판타지 세상으로 넘어가버림.
주인공은 어느 귀족가 차남으로 들어가서 세상 모험하는 소설
현대마법에 통달해서 더블액션이니 무영창시동 등 좀 다른 마법체계와 테크트리를 가지고 있고
오컬트(문신), 신성마법/퇴마술, 연금술 같은것도 하는 설정.
가벼운 문체로 디테일한 개연성보다 주인공 설정을 밀고 가는 소설.
재밋었던 덧글:
현대마법사를 대적하려면
삼성마법사나
엘지마법사가 와야겠군요
현재 37화 (35화에 유료화됨)
바다가 뭐 저리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