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최근 보는 소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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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09:26
종종 우기는 독자들도 많으니까요. 'ㅉㅉ 이러이러한 게 맞는 건데 저러저러하다고 쓰다니. 작가 존나 상식 부족인 듯. 개연성 부족인 듯.' 근데 작가가 맞았을 경우도 굉장히 많음. 심지어 후기에 드립친 걸 자기가 못 알아들었다고, 이 작가 글을 보려면 뭐뭐뭐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우기는 사람도 봤고요. 투수가 한국인인데 170km를 던진다고 비현실적이라는 사람도 봤고 실화를 각색한 에피소드를 작위적이라는 사람도 많고 작가가 들고 나서는 부분은 대개 재미가 아니라 이런 부분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전부 그랬다는 건 아니지만요.
이분 워메이지 읽으셨나보네... 안대는 아니더라고 마안쓰는건......이외엔 앙신의 강림밖에 기억안나네요. 사실 안대나오는 소설은 꽤나 있는데 문제는 그 안대가 대게 조연이지 주인공은 아니라는 점.
1.피어클리벤의 금화
-드래곤라자느낌이 살짝 나는 소설입니다. 한 영지에 용이 거주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주여서 피하는 분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오히려 여주라서 더 빛을 발하게 되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프롤로그라도 읽어보시면 자연스럽게 빠져들어갈겁니다.
2.마운드의 짐승
-유일하게 보는 스포츠물입니다.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가 잘 살아있고, 유머러스합니다. 소설내의 댓글과 기사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최근에는 작가님이 초반에 너무 주인공에게 스탯을 빵빵하게 주셔서 늘어지는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3.극한직업마법사
-30편 정도 연재된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천편일률적인 마법사의 묘사에서 벗어난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한 여자를 만나서 첫눈에 반하지만, 어느 순간 그 여자는 사라지고 행방을 쫓아가는 큰 줄기속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4.마왕이 너무 많다
-루프회귀물 입니다. 현대주인공이 이세계로 온지 50년이 넘어서 다시 젊은 날로 돌아가 그 동안 몰랐던 세계의 여러가지 비밀과 위기를 헤쳐나가는 소설입니다. 전투신의 묘사가 뛰어나고 줄거리도 나름 탄탄하게 잘 이어집니다. 일단 주인공의 멘탈이 단단해서 마음에 듭니다.
이분 워메이지 읽으셨나보네... 안대는 아니더라고 마안쓰는건......이외엔 앙신의 강림밖에 기억안나네요. 사실 안대나오는 소설은 꽤나 있는데 문제는 그 안대가 대게 조연이지 주인공은 아니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