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소설...
vsA6YcMXHd
1
2
0
2019.10.16 00:22
소설 쓸 때는 화려한 수사법의 문장보다, 짧게 끊어서 명료하고,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문장이 선호되죠. 아무래도 상황묘사보다는 사건을 전개하면서 묘사하는 소설들이 특히 그렇죠. 그리고, 솔직히, 이 소설 굉장히 잘 쓴 소설입니다. 특히, 몰입감을 느끼게 하는 문장스킬은 전공으로 배워야 이 정도로 씁니다. 윗분께서 소설보다 시나리오에 많이 쓰인다는 이유도 이런 몰입감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렇게 쓰면 진짜 일어나는 일인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게 되죠. 그렇다고, 아마추어가 쓰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지만.. 이 소설은 솔직히 전공자 냄새가 나요..
호루스의 반지 추천합니다. 역사는 아니고 평행차원의 나폴레옹이 수십 년 뒤에 아편전쟁 당시의 중국인으로 환생하여 대영제국에 대항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전쟁이 짜임새 있고 천재적인 나폴레옹의 군재를 잘 적었습니다.
요즘에는 소설 2개 정도 읽고 있는데요
아직 초반이라 분량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재미는 쏠쏠합니다.
1. 농구의 신 다시 태어나다!
평범한 스포츠 + 회귀물 입니다만,,,
문체가 극도로 가벼워 술술 읽히고, 주인공은 근성근성하고, 목표는 NBA MVP인데 아직 한국 고등학생 탑 수준이라 갈길이 먼듯합니다.
2. 어플 피플
평범한 이능력 + 현대물 입니다만,,,
전투가 메인은 아니고 우연히 주은 초능력 수준의 앱을 이용해서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이야기입니다.
스마트폰에 다양한 초능력 앱이 있는데 앱마다 요구하는 대가가 다른게
악마와의 계약을 보는것도 같고
주인공이 무조건 이득을 보는 전개가 아니라, 일정한 대가를 치른다는점이 마음에 드네요.
호루스의 반지 추천합니다. 역사는 아니고 평행차원의 나폴레옹이 수십 년 뒤에 아편전쟁 당시의 중국인으로 환생하여 대영제국에 대항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전쟁이 짜임새 있고 천재적인 나폴레옹의 군재를 잘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