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요리사(2010년)
xkwhQlDc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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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7 22:47
토렌트 사이트의 도서 게시판이지만... 이곳에서 텍본, 스캔본등의 공유 정보를 이야기하지 않은지 엄청 오래됐습니다. 예전엔 조아라의 노블레스 작품같은 경우는 소장용으로 텍본으로 만들 필요가 없었는데... 이제 완결되면 프리미엄으로 옮겨가는 작품들이 여럿 생기면서 소장용으로 다운받아야 하나 고민되더군요.
완결 소설들만 보다보니 읽는 대부분이 옛날 작품들이예요.
ㅜㅜ전 저격당해부렸어요..
완결 소설들만 보다보니 읽는 대부분이 옛날 작품들이예요.
만물의 요리사. 그래도 10권정도까지 나왔다면 뭔가 매력이 있겠지 하고 보기 시작한 소설이예요.
그런데.. 제가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네요. 우연, 기연, 추가설정이 한가득에
글의 지문은 내용, 상황, 배경 설명 보다는 농담따먹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지금 6권 읽고 있고 그동안 읽은게 있어 완결은 보려고 잡고 있는데 땡기지가 않으니 오래걸리네요.
스포를 포함하여 소설을 설명하자면
주인공은 고졸에 여자처럼 생긴 미소년 외모에 등? 허리? 까지 오는 긴 생머리를 가진 20세 남자예요.
일찍이 요리를 좋아해 학교 다니면서도 요리를 배우러 다녔던 주인공은 여동생과 단둘이 살 고 있어요.
고3때 부모님 두분 다 사고로 돌아가시고 남은 유산중 절반을 사용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음식점을 차리게 되는데
주인공은 이때 이미 1천가지의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실력을 갖고 세계 각국의 음식을 한 식당에서 즐긴다는 컨셉의 식당을 만들어요.
이런 주인공이 최고의 가상현실게임을 알게 되면서 게임속에서도 요리사가 되어 모험을 하는 게 소설의 내용이예요.
1천여가지의 요리를 할 수 있는 20세 주인공이 만든 식당은 1년도 안되었는데
세금, 인권비, 유지비 등등 다 빼고 주인공에게 들어오는 돈이 월 600만원이던가? 그렇고
식당도 매우 안전권에 들어 주인공이 출근을 안해도 식당이 잘 돌아가는 수준이라 아무 부담 없이 게임에 몰입한다는 설정이예요.
그렇게 게임을 시작한 주인공은 요리사 직업을 선택하면서 "어떤 요리사가 되고 싶나?" 라는 질문에 "세상에 모든 요리를 만들고 싶다" 라는 답변을 하고는 단 하나밖에 없는 유니크 직업인 만물 요리사를 얻게 돼요.
이벤트로 나온 초 고렙의 몬스터인 와이번이 우연히 주인공이 만든 도시락을 먹고는 길들여져 소환수가 되고
우연히 만난 새끼 짐승을 요리를 먹여 길들이는데 이 짐승이 유일하게 남은 백호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이고
우연히 만난 작은 여우를 요리를 먹여 길들이는데 이 여우가 유일하게 남은 구미호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 이며
도플갱어 던전에서 특이하게 생긴 도플갱어를 요리를 먹여 길들이는데 이 도플갱어가 도플갱어 퀸 이고
냇가에서 음식냄새에 이끌려 한 소녀를 만나는데 이 소녀가 드래곤 해츨링이고
그렇게 드래곤을 알게 된 후 드래곤의 축제에 참여하고는 한 영혼을 만나 소환수로 삼게 되는데 이 영혼이
과거 신마전쟁에서 종족 전체를 희생하여 중간계를 지켜낸 카오스드래곤 일족중 최강 드래곤의 영혼이예요.
이런 저런 기연이 있어 게임이 출시되고 몇개월 후에 시작했음에도 주인공은 기존 최고렙이 100레벨 정도였을때 혼자 190레벨을 넘고
요리사 이면서도 모든 스탯을 올려주는 기연을 여러번 만나 전투 스탯은 동렙의 전투직업에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성장해요.
뭔가 쓰고 보니 기네요.. 아직 끝까지 다 안봤지만..... 괜히 보기 시작했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 소설이네요. ㅎㅎ
ㅜㅜ전 저격당해부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