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에 목말라있었는데 도련님 참 좋다.(스포)
회원님하~ 월요일 아침이야 회원님들 괜찮니? ㅋㅋ
나 회원님은 도련님을 보고 출근해서 상쾌해
썸딜이기도 하고 저번 어떤회원님 리뷰에 수가 길거리에서
쪼그리고 우는데 공이 길거리에서 왜 똥싸냐는 발췌를 보고
이건 꼭 봐야해 하고 마음 먹었지 ㅋㅋ
공이 수가 우는걸 딱 한번 봤었는데 그때 손목을 긋고 죽으려고했거든
울면 죽을것 같아서 못운다는 수였는데 길거리에서 통곡을 하는 주인수
보는 공 마음이 어떻겠어. 너무 무서웠는데 말이 저렇게 나갔다?
참 인상적이어서 바구니에 넣었다가 어제 읽었는데
진짜 웃기면서 슬프다.
주인수랑 주인공이 18살때 만났어 주인수는 가출했다가 공을 만나서
우연히 여행을 떠나게돼 응 주인수는 매우 얼빠야 심한얼빠
공이 무척이나 예뻤거든 ㅋㅋ 공도 수한테 반해서 열렬히 쫒아다녀
여행다니다 마지막날 서로 잤잤하고 이런 감정이 무서워진 수가
먹튀를 하지... 그때부터 12년을 공은 수를 찾아다녔는데 못찾고 절망해
그러다 만났는데 주인수 누나 장례식장이었어
공은 사채업자에 깡패고 누나는 업소여성인데 마약을 하다가 사채빚만 잔뜩지고
자살을 하거든 그 빚은 고대로 주인수한테 돌아오고 둘관계는 채권자 채무자가돼
수는 버는 족족 공한테 빚을 갚아 근데 이게 공이 어떻게든 수를 살려보려고 한짓이야
보다보면 금방 알게될거야 12년만에 만나서 수가 또 도망갈까봐 동네방네 자기애인이라고
소문을 내놔서 수는 납치도 많이 당해 ㅋㅋ 근데 주인수가 존나쎄 ㅋㅋ
합이5단 유단자고 싸움도 잘해서 납치하러 갔다가 뼈부러진 조폭이 한둘이아녀
이러다가 서브공도 만나고 ㅋㅋ 근데 서브공도 얼빠여서 주인공 얼굴 되게 좋아함 ㅋ
서브공은 라이벌 조직 임원이라 주인공이랑 견원지간인데도 주인공 얼굴 좋아해서
만날때마다 예쁘다 예쁘다해줌 ㅋㅋ 또라이야
주인수가 공이랑 섭공이 말하고 있으면 자기 여기 왜껴있냐고 하면서 둘이 손붙잡아주고
둘이 차라리 사귀라고 함 ㅋㅋㅋ 존웃 ㅋㅋㅋ
주인수가 복수하려고 섭공한테 갔는데 주인공 자기 흑화한거 티내려고 머리자르고 검은색으로
염색했는데 이게 또 너무 예쁜거야 ㅋㅋㅋ 섭공 집에서 주인수 나오는데 주인공 얼굴본다고 주인수얼굴 밀면서
비켜보라고 ㅋㅋ 아웃겨 ㅋㅋ 주인수 하찮아짐 ㅋㅋ
근데 주인수가 참 멋있고 강해서 섭공이랑 주인공이 반하는 포인트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ㅋㅋ
주인공 왈 자기는 6000번쩨 반하고 있어서 새삼스럽지도 않다며 ㅋㅋ
암튼 내가 볼땐 주인공수 트루럽이야 그리고 수 없으면 공도 죽을것 같아서 참 좋더라
헐 진짜 참사랑인데!토사물을 받아주다니!!쓸데없이 깔끔떠는 나회원님은 상상할 수 없는 스윗함과 다정함이다!이거 내가 친히 만나러가야겠는걸^^